제 2장 기호학의 한계(선)
먼저 기호에 대한 소쉬르와 퍼스의 정의를 인용하자면,
소쉬르(1915)
1)언어는 개념을 표현하는 기호체계이며 문자, 점자, 상징적 의식, 예절형식, 군사신호 등과 비교될수 있다. 언어는 이 모든 기호 체계 중 가장 중요한 체계.
2)"기호론 semiologie" 기호들이 어떻게 구성되며 어떤 법칙을 따를지 밝히는 학문.
3)기호는 시니피앙과 시니피에의 결합체
위의 소쉬르의 정의에 의하면_
오늘날의 <기호학>, 혹은 기호학과 연관되는 많은 현상들은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다.
예를 들면, 정보이론(시니피에가 없는 신호를 전송단위로 다룸)/동물기호학/시니피에가 아닌 대립적인 가치만 갖는 <형상 figurae>/음악 표기법.
오늘날의 <기호학>, 혹은 기호학과 연관되는 많은 현상들은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다.
예를 들면, 정보이론(시니피에가 없는 신호를 전송단위로 다룸)/동물기호학/시니피에가 아닌 대립적인 가치만 갖는 <형상 figurae>/음악 표기법.
퍼스(1934)
1)기호학은 기호현상 semioses의 근본적인 다양성과 본질을 다루는 학리.
2)기호현상 : 기호, 대상, 의미 사이의 협동을 유래하는 감화 또는 행위. 삼원적 관계 속의 상호작용.
퍼스 역시 소쉬르처럼 규약성 내지는 사회성을 함축하지만
소쉬르_기호가 발신자의 개념을 표현.
퍼스_기호현상은 발신자의 부재 속에서도 유효(자연현상을 증후로 받아들이는 경우 등).
퍼스는 소쉬르에서 제외된 현상들을 기호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있지만(Segre1969), 여전히 소쉬르의 기호를 시니피에+시니피앙 결합체로 간주하는 원리에 근거.
즉 증후는 수신자에게 그 물리적 형태가 아닌 다른것(물리적 행태가 가르키고, 지칭하고, 명명하고, 표시하는 또 다른것)을 떠올리게 한다. 시니피에, 해석소와 같은 중계요소의 개입.
반면, 신호는 해석소와 같은 중계를 거치지 않으며 이른바 두 극점의 관계 즉 요구-반응의 관계.
소쉬르_기호가 발신자의 개념을 표현.
퍼스_기호현상은 발신자의 부재 속에서도 유효(자연현상을 증후로 받아들이는 경우 등).
퍼스는 소쉬르에서 제외된 현상들을 기호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있지만(Segre1969), 여전히 소쉬르의 기호를 시니피에+시니피앙 결합체로 간주하는 원리에 근거.
즉 증후는 수신자에게 그 물리적 형태가 아닌 다른것(물리적 행태가 가르키고, 지칭하고, 명명하고, 표시하는 또 다른것)을 떠올리게 한다. 시니피에, 해석소와 같은 중계요소의 개입.
반면, 신호는 해석소와 같은 중계를 거치지 않으며 이른바 두 극점의 관계 즉 요구-반응의 관계.
기호학의 한계선을 설정하자면,
기호학의 하위한계
기호학을 잉태할 수 있는 비기호학적 영역의 경계선 또는 신호의 세계와 의미의 세계를 연결시킬 수 있는 고리의 설정 필요성.
그럼, 신호와 의미사이로 설정한 후, 기호학 영역의 내부와 외부의 구분과 차별을 규명해보자.
기호학의 상위한계
기호학은 문화적 전진 과정을 일종의 <커뮤니케이션 과정>으로 연구한다고 할 수 있다.
그럼, 기호라는 문화적 현상들과 커뮤니케이션과는 별개의 기능을 갖는 문화적 현상 사이로 설정해보자.
1)커뮤니케이션의 특징을 드러내는 두가지 문화현상
- 인간-자연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물의 제조 및 사용
- 제도화된 관계의 첫번째 핵심 분자로서의 친족 교환
▽
▽
- 문화는 커뮤니케이션의 현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.
- 문화의 모든 양상들은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으로 연구될 수 있다.
문화는 커뮤니케이션의 현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.사물의 제조 및 사용
1)돌멩이의 사용법이 개념화된 순간부터 돌멩이는 잠재적 사용법의 기호가 된다._개념 자체가 기호
2)사회가 존재하는 순간부터 모든 기능은 그 기능의 기호로 바뀐다. (바르트 1964)
3)이런 변화는 문화가 있어야 가능하고, 문화는 이같은 변화가 가능해야만 존재할 수 있다.
친족 교환
1)여자의 교환 즉 여자가 아내가 되는 순간 그 여자는 사회적 제약을 전제로 하는 기호가 된다. (레비스트로스 1947)
문화를 커뮤니케이션의 하위종류로 보는 것은 문화가 커뮤니케이션에 불과하다는 것이 아니라,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문화를 좀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.
문화의 모든 양상은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으로 연구될 수 있다.1)각각의 문화적 현상은 하나의 의미단위. 모든 문화현상은 인간들이 서로 전달하는 시니피에.
2)시니피에 체계들이 시니피앙의 형태를 지배하는 규칙과 동일한 규칙에 근거하는 구조를 형성.
3)<자동차>(시니피에) + /자동차/(시니피앙)
<자전거>
<짐수레>
or
<자동차>,<속도>,<안락함>,<부유함>(시니피에) + /자동차/(시니피앙)
4)하나의 시니피에가 다른 의미단위들과의 대립과 관계의 계열에서 대체될 수 있을때 비로소 하나의 의미단위가 된다. 그리고 다양한 계열에서 각 계열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질수 있다.
5)즉, 기호학의 차원에서 모든 문화적 현상을 고려하는 방법은 다양.
첫번째 가설과 두번째 가설은 일치. 즉 문화의 모든 요소들은 기호학적 현상으로 바뀔수 있다.
기호학은 문화 전반에 걸친 문제를 다루는 학문.